제목은 만들기라고 쓰긴 했는데 그냥 사다 쓴다ㅎㅎ
이번에 자데게 사육장을 스크린 케이지로 바꿔 주면서 급수 방식을 바꿔야 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기존에 아크릴 사육장은 하루 두 번 정도 분무해주면 벽면의 물방울을 잘 핥아 먹었는데
스크린 케이지는 물이 맺히기는 하는데 아크릴 만큼은 아니라 좀 부족한 감이 있었다.
그래서 습도 유지도 하고 마시고 싶을 때 마시라고 드리퍼를 설치하기로 했다.
고대로부터 판매되고 있는 쥬메드 드리퍼.. 엄청 옛날에도 봤던건데 가격이 너무 비싸다.
그래서 보통 저걸 안쓰고 수액 튜브를 물통과 연결해서 많이 사용했다.
근데 찾아보니까 물통까지 결합되서 팔고 있어 편하게 저걸 사 봤다.
검색은 피딩세트, 피딩줄 등으로 하면 된다. 피딩통과 피딩줄을 같이 사면 됨.
이렇게 통과 줄이 오는데 너무 간단하게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줄의 톱니 바퀴를 통해 급수량을 조절 할 수 있다.
철망에 떨어지면서 물방울이 부서지며 떨어진다.
단점으로는
일단 물 떨어지는 곳 보다 물통을 높게 설치해야 한다. 이건 다른 드리퍼도 마찬가지 이지만 이 제품은 통의 바닥에 호스 연결을 하게 되어 있어 어딘가 위에 올려 놓지 못하고 걸어놓아야 한다.
물 용량이 600ml인데 약간 모자랄 수도 있다.
나처럼 사육장 위가 망으로 되어 있는 경우 호스가 망과 닿아 있으면 표면장력 때문에 물이 바로 안떨어지고 고인다...
그래서 나는 약간 호스를 위에 설치하여 물방울이 떨어지는 힘으로 철망을 통과하게끔 했다.
그래도 기성품보다 훨씬 싸고 귀찮게 인두질 안 해도 되니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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