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오랜만에 포스팅 하는 이유는,,, 하품하는 초 귀여운 영상을 찍었기 때문이죠~ 키우면서 처음 보는 귀한 짤.... 보너스로 사료 먹방 히카리 미니캣을 진짜 좋아합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사료 몇 가지를 시험해 봤는데 1. 비어디 사료 드래곤 딜라이트 - 너무 크다. 불려서 줘야 하는데 금방 마르고 딱히 반응도 없다 2. 인섹트 파이 - 작게 만들어 주면 잘 먹는다. 마르면 딱딱해짐. 3. 테트라 비트 - 먹기는 하는데 미니캣이랑 같이주면 미니캣만 먹음 / 뭔가 색이 빨개서 먹이기 좀 그럼;; 4. 달달한 슈퍼푸드 - 먹방왕 스킨크들 처럼 먹으려나 했는데 먹는거 본적 없음 해서 미니캣만 가끔 줍니다. 기본적으로 열대어 사료라 자주 안주려고 해요. 주식은 귀뚜리.

너무너무 심심한 레그리스 스킨크 얼굴이나 보고 겸사겸사 무게도 재봤다. 둘 중 조금 더 작은 꼬깜이 6.8 좀 더 큰 꼬흰이 7.8 1그램 정도 차이난다. 얘들은 그냥 저냥 잘 지낸다. 귀뚜라미 풀어주면 잘 먹고..

작년 12월에 키우던 자이언트 데이 게코의 2세가 태어났다. 막 태어났을 때 첫 탈피하기 전이라 약간 어둡다. 너무 작다 ㅋㅋ 잠시 부화통에 넣어줬더니 알아서 잘 벗었다. 옆에 드워프 화이트가 보이는데 사실 인큐가 없어서 그냥 드워프 화이트 통에서 부화시켰다... 너무 뽀얗다 ㅎㅎ 통안에서 뭔가 움직이길래,, 드디어 올것이 왔구나 싶었는데 정말 이쁘게 태어났다. 요건 알껍질. 이 작은 알에서 나오다니,, 생명의 탄생은 신기하다.

매번 제목에 이름 적을 때 마다 이게 맞나,, 싶은 친구들 ㅎ 두 마리의 전신샷은 찍어본 적이 없어 한 번 찍어 보았다. 위에 있는 애가 좀 더 큰 흰둥이 아래 있는 애가 좀 작은 꼬깜이 15cm 정도 되는 듯. 꼬깜이가 꼬리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색이 어둡다. 흰둥이는 탈피 전이라 더 하얀데 조명 아래라 티가 잘 안난다. 머리만 내밀고 있을 때는 이마 무늬가 진한 쪽이 꼬깜이,, 조명을 꺼 보면 확실히 탈피기간에는 색이 흐릿해 진다.

마다가스카르 스트라이프 레그리스 스킨크,,, 이름 참 길다. 일단 레그리스라고는 하는데 레그리스 리자드 같이 진짜 발이 없는건 아니고 발이 작게 있기는 있다. 자세한건 다음에 더 적도록 하고 일단은 사진 몇장.. 사실 데려온지는 좀 됬다. https://youtu.be/JOoKMDn1nz4 다흑님의 유튜브 너무 귀엽지 않은가,,, 두 마리를 데리고 있는데 한 마리는 아마쥬에서, 한 마리는 더쥬에서 데려왔다. 더쥬에 3마리 있었는데 사장님이 이런걸 데려가냐고,,, 의인이라고 좋아보이는 핀셋을 선물로 주셨다 ㄷㄷ 그리고 너무 귀여워서 다음주에 또 데려오려고 했는데 그새 품절,,, 사장님,, 생각보다 인기가 많았네요,, 암튼 사온지? 4달이 지난 지금 너무 귀엽게 잘 지내고 있어서 슬슬 기록을 남겨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