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 도마뱀에서 데려온 납테일 게코 한쌍.. (레비스 필바렌시스)
이름은 우주랑 은하로 정했다.
눈에는 우주, 등에는 은하가 있는듯 해서,,ㅎㅎ
암튼 이번엔 무게를 재 보았다.
우주는 좀 더 큰데, 10그램이 나왔다.
은하는 7그램으로 아직 잼민이 티를 낸다.
3그램 차이인데 무게감 차이가 은근 난다.
우주와 은하의 집에는 지난 번에 리뷰 했던 tapo c210 홈캠이 들어가 있다.
https://wasabi.tistory.com/37?category=1033444
tapo c210 홈캠으로 본 마다가스카르 스트라이프 레그리스 스킨크
마다가스카 스트라이프 레그리스 스킨크.. 줄여서 레그리스 스킨크는 주로 바닥재 밑에 버로우하고 살아서 관상하기 좀 어렵다. 그래서 홈 cctv를 샀다. 내가 산 모델은 티피링크의 최신 모델 ta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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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야행성인 납테일 게코 사육장에서 빛을 발하는 듯 하다.
두 마리의 성격 차이가 보이는 움짤.
수컷인 우주는 조심조심 소심하게 다니는데 암컷인 은하는 크기도 작으면서 엄청 깨방정을 떤다.
밥은 둘 다 잘 먹고 있다. 성장기라 매일 조금씩 먹이고 있다.
둘 다 반응이 좋은데 특히 은하는 핀셋만 보면 점프하면서 달려드는데,, 사냥을 한 번에 못한다.ㅎㅎ
홈 cctv로 본 납테일 사육장.
뭔가 황량해 보이지만 깔끔한게 마음에 들긴 하다.
타고 오를 수 있는 돌멩이나 유목을 추가할 생각은 있다.
영상을 보면 은하가 엄청 돌아다닌다.
꼬리를 살짝 들어 몸을 일자로 만들고 긴 다리로 총총총 뛰어다니는데
진짜 모래에서 챱챱 소리 날 것 같다.

그에 반해 우주는 망부석... ㅋㅋ
우주랑 은하는 서로 다른 곳에서 잔다.
그런데 종종 은하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 저녁 즈음에 우주네 집에 잠깐 쉬다 간다.
이유는 모르겠다. 자기만의 루틴인가.
언젠가 분리해야 할 날이 오겠지만 지금은 둘이 같이 사는 걸 좀 더 보고싶다.
마지막은 귀여운 은하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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