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비바리움을 하나 만들고 싶었다.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다가 어쩌다 45큐브 어항이 동네에 올라와 있길래 중고로 구매해버렸다. 이때가 2021년 2월 17일... 구상해둔 그림이 없는데 그냥 비바리움보다 팔루다리움을 해서 다양한 생물을 넣어보고 싶었다. 많은 팔루다리움이 육지 부분과 물부분을 나누어 펌프로 순환시키는 방식이었다. 근데 나는 저 육지부분이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밑에도 활용할 수 있게 기둥을 세워 육지를 띄워 보기로 했다. 그러던 와중 유튜브에서 회색 벌레 채널의 동굴 어항을 보았고 이에 영향을 받아 육지 아래 부분을 동굴 느낌이 나도록 만들어 보기로 했다. 동굴의 벽면을 만들기 위해 편석을 많이 주문했다. 정확히 얼마를 주문했는지는 모르겠는데 꽤 여러 번 주문했다. 편석은 매우 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