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루다리움/45큐브 제작기

45큐브 팔루다리움 만들기 3편

recursion 2021. 6. 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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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편에 이어서~ 드디어 식물식재!

브로멜리아드와 이끼를 주문했다.

 

질척질척하게 물을 섞어서 사용했다.

벽면 작업을 테라보드위에 붙이는 흙을 사용하기로 결정.

흙은 아트 소일 습계형이다. 물컹물컹하다. 잘 붙기는 하지만 두껍게 붙이기엔 어려운듯. 나는 어짜피 얇게 발라서 상관없었다.

 

코코피트를 살살 뿌려봤는데 어짜피 이끼가 덮어서 안그래도 된다.

브로멜리아드를 얹어 보았다. 의도한건 아니었는데 유목에 딱 들어가서 다행 ㅎㅎ

 

식물이 들어가니까 분위기가 산다.

 

그로잇에서 주문한 조직배양 수초. 쿠바펄 2통이랑 로탈라 하라 1통.

조직배양 수초는 수상엽이기 때문에 어항 꾸미는 사람들에게는 수중화를 해야하지만 나는 뭍에 심을거라 딱이었다.

그리고 수초 품질이 굉장히 좋다. 이후에 다른 곳에서 주문한 조직배양수초는 영 아니었다.

 

진짜 너무너무 이뻣다... 자라기도 엄청 잘자라서 카펫같았는데.. 지금은... 흰색 실곰팡이의 습격을 받고 모두 녹아버렸다.

사진이 있으니 나중에 올려보겠다...ㅠ

 

이끼는 초롱이끼를 사용했다. 지금봐도 초롱이끼가 제일 예쁘다. 그리고 왼쪽사진을 보면 포인트로 나무 이끼를 심었다.

그리고 경계 부분에 로탈라 하라를 심었는데 지금은 엄청 잘자라서 솎아내야 할 것같다.

왼쪽 사진에 보이는 유목위 식물 하나는 이름이 기억 안나는데 첨에 굉장히 약했었다. 지금은 엄청 잘자라서 몇 배로 불었다.

 

대망의 조명! 메탈라이트 미니 400.. 그래도 쉽게 구할 수 있는 led 조명중에 최고인것 같아서 구매했다.

나에겐 나름 비싼.. 조명이었다. 하나 단점은 지금 수조가 큐브 수조인데 메탈라이트 미니는 어항 뒷유리에 받침대를 달아서 수조 중간 너머가 잘 안비춰진다. 다른 받침대를 팔기는 하는데 그래도 괜찮아서 냅뒀다.

그리고 같이 구매한 모스. 검역하라고 구연산을 넣어주는 곳은 첨봤다. 난 귀찮아서 검역 안했다..

철망에 묶어놓은 모스 3종인데 지금은 피시덴 모스 말고 다들 잘 자랐다. 피시덴 모스는 잎이 힘이 없어서 수상이 잘 안되는 것 같다.

 

얼추 완성된 팔루다리움! 스텐 활착망 들은 저렇게 그냥 수상으로 키웠고 초롱이끼는 수초 접착제를 이용하여 듬성듬성 벽에 붙였다. 좀 잘게 쪼개서 일정 간격으로 붙인다면 꼼꼼하게 잘 자랄것이다. 나는 귀찮아서 저렇게 붙였더니 저부분을 중심으로 자랐다.

 

다음 편으로 아마 제작기는 마무리 할 것 같다. 그리고 만든지 시간이 꽤 지나서 쌓여있는 사진이 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어떻게 변했는지 올려보겠다.

내가 키우는 자이언트 데이 게코를 한번 올려보았는데 너무 이쁘다...

유목위에 피시덴 모스를 조직배양 배지랑 섞어서 올려보았는데 하지 맙시다..

일단 피시덴 모스는 물밖에서 잘 안자라는 것 같다.

그리고 저 유목 위는 물이 흐르는 부분이 아니라 미스팅을 하지 않는 이상 말라버린다.

그리고 조직배양 배지가 녹을 줄 알았는데 걍 말라서 붙어 버린다. 그러니 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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