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대략 13cm정도 되는 흙 속에 자리잡고 잠을 자는 모습 물 뿌리고 활동하는 모습

올라운드뷰 렉사 와이드 버전을 사용한지 반 년정도 지났습니다. 참 만족하고 있는데요, 한 가지 유의할 점이 생각나서 적습니다. 아시다시피 렉사 터브가 들어가는 곳의 뒷판을 열 수 있습니다. 문제 발생시 수리를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뒷판을 열 수 있게끔 왼쪽 상단 모서리에 구멍이 있습니다. 아마 손가락을 넣어 앞으로 당기려고 만들어 놓은것 같아요. 손가락과 크기비교 작은 생물을 키우시는 분은 여길 스펀지나 테이브로 막아두셔야 합니다. 이걸 어떻게 알았냐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키우던 이스턴 스파니 테일 게코가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탈출했다고 망연자실해 있었는데 찾을땐 없던 놈이 밤만 되면 나와서 밥먹으러 다니길래 설마 하는 마음에 뒷판을 보니..ㅋㅋ 지 집처럼 스윽 나온..

쿠파펄이 쫙 깔린 비바리움. 숨을 곳이 많지는 않아서 마블 뉴트 찾기에는 어렵지 않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안보이는 것이다..ㄷㄷ 그 때 눈에 띈 움푹 패인 곳. 그냥 소일이 무너져서 생긴 지형이라고 생각 했는데 자세히 들여다 보니 동굴처럼 쿠바펄 융단 밑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설마설마 하는 마음에 쿠바펄이 헤집어져 있는 부분에 사료를 떨어뜨리니 고개를 쏙 내밀었다. 덕분에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런 재미로 비바리움 팔루다리움 꾸미고 동물을 넣어 기르는 것 같다. ㅎㅎ 크기도 적당하고 색깔도 이쁘고 마블뉴트 짱짱

작년 5월 말 뉴런 렙타일에서 안데안 마수피얼 트리프록을 데려 왔습니다. 당시 샵에 여러 마리가 있었는데 그 중 덩치가 크고 그나마 초록색이 많은 개체로 구매했습니다. 보면 거의 갈색 베이스에 검은색 줄무늬와 부분적으로 초록색을 띄고 있습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안데안 마수피얼은 개체 별로 발색의 차이가 상당한것으로 알고 있어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건 작년 9월에 포스팅한 사진입니다. 갈색 발색은 거의 사라지고 짙은 녹색으로 완전히 탈바꿈했습니다. 이건 올해 1월의 사진입니다. 짙은 녹색은 그대로고 얼굴부터 옆구리를 따라 황동색 같은 발색이 올라옵니다..? 이건 오늘 사진인데 밝은 조명 때문에 민트색이지만 저 정도는 아니고 밝은 연두색 색감으로 또 변했습니다. 개구리야 워낙 색이 잘 변하지만 지금 ..

오랜만에 포스팅 하는 이유는,,, 하품하는 초 귀여운 영상을 찍었기 때문이죠~ 키우면서 처음 보는 귀한 짤.... 보너스로 사료 먹방 히카리 미니캣을 진짜 좋아합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사료 몇 가지를 시험해 봤는데 1. 비어디 사료 드래곤 딜라이트 - 너무 크다. 불려서 줘야 하는데 금방 마르고 딱히 반응도 없다 2. 인섹트 파이 - 작게 만들어 주면 잘 먹는다. 마르면 딱딱해짐. 3. 테트라 비트 - 먹기는 하는데 미니캣이랑 같이주면 미니캣만 먹음 / 뭔가 색이 빨개서 먹이기 좀 그럼;; 4. 달달한 슈퍼푸드 - 먹방왕 스킨크들 처럼 먹으려나 했는데 먹는거 본적 없음 해서 미니캣만 가끔 줍니다. 기본적으로 열대어 사료라 자주 안주려고 해요. 주식은 귀뚜리.

지난 번 무게 포스팅이 9월 28일 이었다. 한 달 만에 재보기 수컷 우주 10.8 -> 13.5 암컷 은하 7.3 -> 10 둘 다 순조롭게 크고 있다!

탈피 기간인 꼬흰이 오랜만에 들어보니 엄청 통통해졌다. 한 달 전 7.8 -> 8.4로 0.6그램 살찜 꼬깜이는 6.8 -> 6.6으로 0.2그램이 빠졌다. 수분이나 먹이 먹은 유무에 따라 왔다 갔다 하는 듯 하다. 둘 다 거의 그대로인걸 보면 이 크기가 성체인 듯 하다.

지난주 10월 1일~2일에 동네 킨텍스에서 진행된 희귀반려동물박람회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크레가 많은 박람회였는데, 잘 사용하고 있는 사육장 만들어 주신 에코브릿지 부스에 구경하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저도 박람회에서 실물을 보고 반해 사용하고 있어서 관심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까 해서 사용기를 적어봅니다. 처음 에코브릿지를 알게 된 건 세텍에서 열린 올해 첫 번째 파충류 박람회! 수많은 부스들 사이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었는데, 생물을 전시하는 부스는 많은 동물을 보여주기 위해 플라스틱 통을 사용하고 비바리움 전시 부스는 멋지지만 집에 들이기엔 부담스러웠고 렉사는 익숙한 형태라 저에게 있어 독보적이었습니다. 도마뱀보다 사진을 많이 찍었던 것 같은데ㅎㅎ; 아무래도 동물을 많이 키우진 않아서 최대한 이쁘게 ..

너무너무 심심한 레그리스 스킨크 얼굴이나 보고 겸사겸사 무게도 재봤다. 둘 중 조금 더 작은 꼬깜이 6.8 좀 더 큰 꼬흰이 7.8 1그램 정도 차이난다. 얘들은 그냥 저냥 잘 지낸다. 귀뚜라미 풀어주면 잘 먹고..

도심속 도마뱀에서 데려온 납테일 게코 한쌍.. (레비스 필바렌시스) 이름은 우주랑 은하로 정했다. 눈에는 우주, 등에는 은하가 있는듯 해서,,ㅎㅎ 암튼 이번엔 무게를 재 보았다. 우주는 좀 더 큰데, 10그램이 나왔다. 은하는 7그램으로 아직 잼민이 티를 낸다. 3그램 차이인데 무게감 차이가 은근 난다. 우주와 은하의 집에는 지난 번에 리뷰 했던 tapo c210 홈캠이 들어가 있다. https://wasabi.tistory.com/37?category=1033444 tapo c210 홈캠으로 본 마다가스카르 스트라이프 레그리스 스킨크 마다가스카 스트라이프 레그리스 스킨크.. 줄여서 레그리스 스킨크는 주로 바닥재 밑에 버로우하고 살아서 관상하기 좀 어렵다. 그래서 홈 cctv를 샀다. 내가 산 모델은 티..